"10분 요가는 명절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1년에 두 번이라는 한국의 큰 명절은 요리를 하고 집안일을 책임지는 여성들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명절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 집에서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10분 요가를 소개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이니 잠깐의 시간을 내어 몸과 마음을 돌보세요.
명절 스트레스를 푸는 간단한 요가 동작 5가지
1. 아기자세(발라사나)
소요시간 : 1분
효과 : 허리와 목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줍니다.
동작 설명
무릎을 꿇고 앉아 엉덩이를 발꿈치 위에 얹습니다.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팔을 쭉 뻗으며 이마를 바닥에 댑니다.
팔을 뻗는 게 불편한 분들은 몸 옆쪽으로 편하게 내려놓습니다.
호흡을 천천히 하면서 허리와 어깨, 목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2. 고양이-소 자세(마르자리아사나-비틸라사나)
소요시간 : 2분
효과 : 척추를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발생하는 허리 통증을 완화합니다.
동작 설명
양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네발 기기 자세를 합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배를 바닥 쪽으로 내리고 가슴과 턱을 들어 올립니다.(소 자세)
숨을 내쉬며 등을 둥글게 말고 턱을 가슴 쪽으로 당겨줍니다.(고양이 자세)
자신의 호흡에 맞춰 1~2분 동안 두 동작을 반복합니다.
3. 서서 앞으로 숙이기(우타나사나)
소요시간 : 1분
효과 : 햄스트링, 허리, 목을 이완시켜 주고 뇌의 혈류를 증가시켜 주어 피로를 해소시켜 줍니다.
동작 설명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바로 섭니다.
숨을 내쉬며 상체를 아래로 숙이고 손을 정강이 또는 발목에 댑니다.
무릎을 약간 구부려도 괜찮으며, 머리를 힘없이 늘어뜨립니다.
4. 앉아서 앞으로 숙이기(파스치모타나사나)
소요시간 : 2분
효과 : 허리와 햄스트링을 깊게 이완시켜 주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진정시켜 줍니다.
동작 설명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앉습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척추를 곧게 세우고 팔을 머리 위로 올립니다.
숨을 내쉬며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손으로 발이나 정강이를 잡습니다.
깊게 숨을 쉬며 1~2분간 유지합니다.
5. 벽에 다리 올리기 자세(비파리타 카라니)
소요시간 : 3분
효과 : 다리와 발의 붓기를 줄여주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신경계를 진정시킵니다.
동작 설명
벽 옆에 엉덩이를 가까이 대고 앉습니다.
다리를 벽에 기대어 올리고 상체를 바닥에 눕힙니다.
팔은 몸 옆에 편안하게 둡니다.
눈을 감고 깊고 천천히 호흡을 하며 3분간 휴식합니다.
명절 증후군 해소를 위한 효과적인 요가 실천 팁
- 분위기 조성 : 차분한 음악을 틀거나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해 보세요.
- 편안한 복장 :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헐렁한 옷을 착용하세요.
- 꾸준한 실천 : 바쁜 시기에도 쉽게 할 수 있는 초보자 요가 동작을 하면 명절 스트레스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마무리
명절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10분 요가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과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앞서 말한 요가 5가지 동작들을 통해 몸과 마음을 새롭게 충전해 보세요. 나를 돌보는 시간은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면 명절 증후군을 이겨내고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바로 요가를 시작해 보세요. 그 차이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