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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영화 <원스>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by violet0922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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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의 줄거리

이 영화는 '비긴 어게인'으로 유명한 감독인 '존 카니'가 각본 및 감독을 맡아 연출하여 2007년 선보인 아일랜드 뮤지컬 드라마 영화이다. 이야기는 아일랜드의 수도인 더블린을 배경으로 기타를 들고 거리에서 연주하는 거리의 음악가 'Guy(남자)'
의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남자는 낮에 아버지 가게에서 진공청소기를 수리하지만 그의 열정은 자신의 음악을 작곡하는데  더욱 집중한다. 그의 삶은 음악가 지망생인 'Girl(소녀)'를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소녀 역시 남자의 음악에 흥미를 느끼며 그와 대화를 시작하게 되고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서로의 사랑을 빠르게 발견하며 협업을 시작한다. 일주일 동안 두 사람은 점점 발전하는 상대에 대한 마음과 상호 매력을 드러내는 노래를 작곡하고, 연습하고, 녹음하며 점점 더 가까워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와 소녀의 해결되지 않고 있는 과거로 인해 서로의 대한 마음을 복잡하게 만든다. 

남자의 전 여자친구는 런던으로 이주했으나 여전히 그의 마음속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반면 소녀는 이미 결혼을 했고 남편과 별거 중이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정리되지 않은 과거가 있음에도 서로 음악을 통해 감정을 소통하고 각자의 어려움을 표현하며 지내게 된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두 사람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데모 앨범을 녹음하게 되고 이 두 사람의 협업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냈다. 이 작업으로 인해 각자의 감정과 상황 속으로 마주하게 되는데 결국 남자는 소녀와 함께 만든 음악과 그 경험에 용기를 얻고 런던에서 음악가로서 꿈을 이루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소녀 역시 더블린에 남아 남편과 화해하고 가족에게 집중하기로 하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영화는 남자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런던을 가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소녀는 남자에게 피아노 선물을 받았는데 이 것이 두 사람의 깊은 관계, 서로의 삶에 미친 영향을 상징한다. 이 영화는 사랑, 음악의 힘,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섞이며 오래도록 관객들에게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남았다.

 

등장인물 분석

<원스>에서는 주요 등장인물 Guy(남자), Girl(소녀)를 중심으로 드라마가 이어지는데, 영화 속에서 두 주인공은 각자의 이름이 없이 남자와 소녀로 등장한다. 이 영화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등장인물들 덕분이다. 또한 단순한 줄거리, 소박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동을 주는 음악과 진솔한 감정 표현으로 더욱 사랑을 받게 되었다. 남자 주인공인 남자는 자신의 과거 상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음악을 활용하는데 그의 음악은 주로 이별, 슬픔, 아픔 등을 다루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치유하려 한다. 그는 런던으로 떠난 옛 연인을 여전히 그리워하고 잊지 못한 마음을 자신의 노래 속에 감정을 녹여내며 살아간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음악적 재능에 대한 확신이 없던 그는 그저 취미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소녀를 만나고 그녀의 격려와 지지를 받으며 자신의 꿈을 향해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게 된다. 결국 그는 런던으로 다시 떠나며 자신의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 다른 주인공 소녀는 체코에서 이민 온 꽃 파는 소녀로 등장한다. 남자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그녀는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고 노력한다. 남편과 별거 중인 현실적인 문제가 마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녀는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으며 어린 딸과 함께 밝고 희망찬 모습을 보이며 살아간다. 소녀는 남자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지지와 격려를 해주며 남자에게 끌리지만 스스로 책임감과 도덕적 기준을 잃지 않고 관계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이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서 음악을 매게로 한 깊은 영혼의 교감으로 발전시키며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각자의 상처와 꿈을 안고 살아가며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며 성장하게 되는 두 사람은 서로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러한 두 주인공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감동을 받고 깊은 인상을 받아 오래도록 사랑받게 되었다.

 

감상평

소박한 배경, 단순한 줄거리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한 원스는 2007년 수많은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은 독특한 음악 드라마 영화이다. 음악과 진솔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스>는 스토리가 우리 주위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부분을 보여주면서 감동적이다.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과 감정을 담고 있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음악이 중심이 되는 이 영화는 음악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순간들이 아주 인상적이다. 영화 속에서 남자와 소녀가 함께 만드는 음악은 단순한 노래가 아닌 그들이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낸 진솔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속 대표곡들인 'Falling Slowly', 'If You Want Me' 등은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많은 장면들 중에서 두 주인공이 처음으로 함께 연주하며 노래를 만드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로 꼽힌다. 영화 속에서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닌, 이야기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영화를 보는 동안 음악이 주는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글렌 한사드'와 여자 주인공을 연기한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열연을 통해 진솔한 감정 표현을 하여 큰 감동을 주었는데, 두 주인공은 실제 음악가로서 그들의 음악적 재능을 영화 속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이를 통해 영화의 내용이 더욱 진정성 있게 그려지고 영화 속 인물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공감할 수 있게 만들고 두 배우의 연기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이 영화는 오래도록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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